React App

배우 박진희의 '에코라이프'

아니근데진짜 이제 우리, 행동해야 할 때 아니야?

지구를 살리는 습관 제로 웨이스트!

기후 위기, 동물권, 건강을 위한 비거니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배리어프리!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용기 있는 행동을 하고 싶은 널 위해 캐빈이 준비했어!

아니근데진짜 지금 바로 읽어봐야 하는 거 아니야?

한국을 대표하는 셀럽 배우 박진희, 지구를 맡아 가꾸어갈 MZ세대와 함께 현 기후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실천방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배우 박진희가 제안하는 에코라이프, 동참해보시죠.

🎥 캐빈TV, 배우 박진희의 영상강연 보기👇
유튜브-1유튜브-2

저는 배우이기도 하지만 한 가정의 아내이고 엄마이기 때문에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두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아름다운 환경🌱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한 다는 책임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해가 다르게 심각해지는 이상 기후와 환경 문제를 늘 관심 깊게 지켜보고 SNS에도 '에코지니'라는 이름으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걱정을 넘어 공포로 다가오는 기후 환경 위기 속에서 제가 생각하는 지구를 지키는 해법 '제로 웨이스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white-starwhite-staryellow-staryellow-starbig-white-starbig-white-star
big-yellow-starcircle-text
big-yellow-starcircle-text


🌏

2021년은 지구 해수면이 최고치로 상승한 해였죠. 과학자들은 2021년이 인류 역사상 6번째 혹은 7번째로 따뜻한 해로 기록될 것이며 앞으로 더 자주, 더 심각한 폭염이 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제로_박진희_02_영상 및 이미지 구현-0000 1
제로_박진희_02_영상 및 이미지 구현-0000 1
제로_박진희_02_영상 및 이미지 구현-0000 1
출처: YouTube - NASA Goddard

지구 평균 온도가 계속해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상승할 때 과학자와 환경운동가들이 예상하는 가장 나쁜 시나리오는 인류 대멸종. 우리 인류가 지구에서 사라지는 것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 종의 멸종, 그로 인한 먹이사슬과 먹이피라미드의 붕괴로 인해 결국 인류도 지구에서 살아남을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최근 기후 위기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더 이상 과학이 증명하는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전 세계 정부를 상대로 파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지금 당장 지구 기온을 다시 떨어뜨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인류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는 주장이었고 또 얼마나 증명해야 과학이 말하는 증거들을 믿을 거냐는 외침이기도 했습니다.

제로_박진희_03_scientist rebellion_슬라이드_05
제로_박진희_03_scientist rebellion_슬라이드_01
제로_박진희_03_scientist rebellion_슬라이드_02
제로_박진희_03_scientist rebellion_슬라이드_03
제로_박진희_03_scientist rebellion_슬라이드_04
제로_박진희_03_scientist rebellion_슬라이드_05
제로_박진희_03_scientist rebellion_슬라이드_01
출처 : scientist rebellion 제공

,
!

이렇게 지구 환경 위기를 가속화시키는 주범 중 하나는 플라스틱인데요. 제가 요즘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태평양 한가운데 한국 면적의 15배, 매립량 8만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섬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문제는 이 플라스틱이 썩지 않는다는 것이죠.

제로_박진희_04_쓰레기섬_02
제로_박진희_04_쓰레기섬_01
제로_박진희_04_쓰레기섬_02
제로_박진희_04_쓰레기섬_01
출처: 태평양관광기구 공식블로그

버려진 플라스틱은 썩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으로 잘게 쪼개져서 음식 속으로 공기 속으로 우리 인체에 영향을 줍니다. 그것도 한 400년에서 600년 정도 지나 서서히...

“우리가 죽고 우리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도
내가 3개월 쓴 플라스틱 칫솔🪥,
여행가서 손쉽게 단 한번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칫솔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지구에 남아있어요.
상상이 아닌 현실이기 때문에 더 끔찍합니다.”

✅ 배우 박진희의 분리배출 현장 체험기👇
제로_박진희_05_분리배출 현장 체험_01_1
제로_박진희_05_분리배출 현장 체험_02_0
✅ 배우 박진희의 에코라이프가 궁금하다면?
@eco_jini 🔗


사실 플라스틱은 아주 합리적으로 싼 가격이기 때문에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부담 없고 무엇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죠. 그러나 그 결과 우리는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씩을 먹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한 장이 약 5g. 대체 우리는 언제 어떻게 플라스틱을 먹어온 걸까요?

플라스틱은 분리배출을 잘하면 25% 정도 재활용이나 재사용이 되고 일부는 불타고 매립되지만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바다로 흘러가 화학작용과 풍화작용을 통해 계속 잘게 잘게 쪼개집니다. 이 미세하게 쪼개진 플라스틱을 플랑크톤이 먹고 플랑크톤을 먹는 작은 해양식물이 먹고... 먹이사슬을 통해서 물고기까지 전달돼 결국 물고기를 먹는 인간들에게도 영향이 끼치는 것입니다.

제로_박진희_06_마이크로 프라스틱_0
제로_박진희_06_마이크로 프라스틱_0
제로_박진희_06_마이크로 프라스틱_0
✅ 미세플라스틱 더 알아보기(출처: 환경교육포털사이트)
YouTube - 미세먼지는 알아도 미세 플라스틱은 모르지?🔗

고기🍖를 먹으면 된다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그것도 오산입니다. 얼마 전 고기를 포장하는 포장재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고기를 먹을 때도 미세플라스틱을 함께 먹게 되는 것이죠.

“얼마 전 연구결과에 따르면 너무나 안타깝게도 가장 깨끗해야 할
엄마의 태반과 신생아🍼에게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결국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

자, 그렇다면 지구를 위해,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우리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저 박진희는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습관들이 있습니다.

우선 일회용품 보다 다회용품을 사용합니다. 촬영장에서도 그날 하루 마실 물을 담은 텀블러 하나 그리고 음료를 주문할 때 쓸 텀블러 하나를 따로 챙깁니다. 그리고 일회용 수저🥄를 쓰지 않기 위해 대나무로 만든 개인 수저 세트도 필수. 그 외에 플라스틱칫솔이 아닌 대나무칫솔을 사용하고 물을 담은 페트병이나 벽돌을 변기 탱크에 넣어 물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 텀블러 덕후 박진희 👇
제로_박진희_07_텀블러덕후_01_1
제로_박진희_07_텀블러덕후_02_1
제로_박진희_07_텀블러덕후_03_1
제로_박진희_07_텀블러덕후_04_1

“요즘 열심히 하는 한 가지 실천은 '손수건 챙기기'입니다.
아무래도 야외 촬영이 많다 보니 휴지🧻 쓸 일이 많습니다.
한번 쓱 쓰고 버리는 물티슈도 편리합니다.
하지만 그 편리함을 멈추지 않는다면 작은 변화는 생길 수 없을 것입니다.

또 액체 세정제를 모두 비누🧼로 대체했습니다. 샴푸는 샴푸바로, 린스는
린스바로 주방세제는 주방세제바로 바꿨습니다. 이런 고체 세제를 썼을 때의
장점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 바다🌊를 가장 오염시키고 환경 위기의 가장 큰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실천입니다.”

제로_박진희_08_소비_01
제로_박진희_08_소비_02
제로_박진희_08_소비_03

MZ .

그런데 이런 개인적인 노력, 실천과 더불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MZ세대는 소비자로서 사회와 정부에 요구해야 합니다. 개인이 환경을 위해 노력할 때 제품을 파는 기업은 여전히 생산하는 대부분 상품을 플라스틱으로 포장해서 팔고, 정부에서는 환경 관련 정책을 다음해로, 다음세대로 미루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개인의 노력만을 강조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똑똑한 MZ세대가 기업에서 하는 무브먼트, 정부에서 만드는 정책을 잘 살펴봐야합니다. 그리고 의견을 내야 합니다. '이건 좋아요. 엄지척!👍🏻' '이건 나빠요! 반대👎🏻' 이렇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때 세상은 바뀔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노력이 분리배출을 잘하는 일보다 더 환경을 위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과 정부가 관심을 갖는 건 대중의 목소리, 국민의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제로_박진희_09_친환경_01_1
제로_박진희_09_친환경_02_1

댓글을 달고, 제품에 불만이 있다면 시정 요청을
해당 홈페이지에 남기고 플라스틱을 많이 쓰는 기업에게는
친환경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정책을 앞당겨 달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MZ세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고 친환경적인 생산과정을 거쳐
마지막, 제품이 버려지기까지 전 과정이 지구와 인간에게
무해한 과정이었는가를 감시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다면 기업에 변화를 요구해야 합니다.
그게 누구든 자연보호를 저버리려는 사람과 기업이 있다면
반드시 설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환경을 위한 실천은 라이프스타일, 내 습관을 바꿔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어떤 실천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
MZ세대의 미래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
지구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지구에서 사는 인간이,
전 인류가 사라질지 모르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기성세대보다 더 오래 지구에서 살아갈 MZ세대가 이 문제를 좀 더 심도 있게 생각해보길 기대합니다.